경제적 자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

 

 

블랙 프라이데이를 지나면서, 요즘 느낀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은

그동안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3D모델러, 페인터, 유튜버라는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재는 이 세 가지 경제적 수단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

그런데, 그 일들로 인해 돈 버는것에 스트레스가 받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감사를 느낀다.

 

예전에는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았고,

지난, 수년간 어떻게 하면 일을 하지 않고 놀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하던 날들이 많았다.

 

(영상 타임 스탬프 15:24)

"작년까지만 해도 애플워치 스트랩을 판매하는 마켓을 운영했는데, 너무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이젠 하지 않지만,

결국 그것들을 한 이유는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뛰었던 거거든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지나면서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 일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만 여겼던 것 같다.

하지만 점차 그렇게만 정의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영상을 만들면서 구글에서 경제적 자유에 대해 검색해 보니,

‘만성적인 경제적 불안으로부터 자유’,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미루지 않고 즐길 자유’,

그리고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상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요소로 제시되어 있었다. 그 말이 나에게 꽤 와닿았다.

 

(영상 타임 스탬프 16:50)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데,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이 없고, 내가 어떤 것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 제약이 없고,

내 삶에 지금 현재 만족하고 있다면, 난 진짜 경제적 자유를 지금 벌써 이루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어, 나 꽤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일하면서 돈 벌고, 얼마 감사합니까"

 

현재 나는 돈을 벌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소비하는 데 제약이 없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사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경험하고 있다고 느낀다.

 

예전처럼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거나 과소비를 하지 않고, 현재 내 상황에 맞게 소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차를 사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었는데 처음엔 7만 불짜리 전기차를 고민했지만,

차츰 현실을 직시하면서 중고차라는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소비에 대한 지혜를 얻고, 나의 삶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영상 타임 스탬프 18:04)

"만약에 옛날에는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에 막 투자를 했다면, 지금도 그러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옛날엔 더 그런 쪽으로 투자를 했다면,

지금 당장에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것보다 좀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거에 좀 더 힘을 실는 편입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경제적 자유는 단순히 물질적 풍요를 넘어서,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가지는 것이라는 깨달았다.

 

‣관련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zVp_Ul8IBg&t=894s